▲ 하이트진로의 두 번째 발포주 제품 필라이트 후레쉬가 출시 10주만에 3000만캔 판매를 돌파하며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라섰다. 출처= 하이트진로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국내 최초 발포주 필라이트에 이어 출시된 후속 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도 히트 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주류 기업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가 출시 72일 만인 지난 6일 3000만캔(355ml 캔 환산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필라이트 후레쉬의 판매 속도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에 5캔씩 판매된 것과 같다. 지난해 출시 초기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주류시장 대세로 떠오른 필라이트의 동일 기간 판매 속도보다 약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해 깔끔한 목넘김은 물론 100% 국산 보리를 사용한 하이트진로의 저온숙성공법으로 완성한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앞서 선보인 필라이트 역시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두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7월 중순쯤 3억캔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가성비를 앞세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어 나간 것이 주효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주류회사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정시장 공략을 위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필라이트를 출시했다. 필라이트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출시 1년 만에 2억캔 판매를 기록, 시장에 안착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