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0일 오후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차차 더워지겠다. 습도는 오후에 80% 수준을 나타내다가 밤에 75%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낮 불쾌지수는 79.71로 45% 수준으로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 5~20mm, 백령 20~60mm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23도에서 영상 32도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평균기온은 ▲서울·경기 28도 ▲강원영서 26도 ▲강원영동 25도 ▲충남 32도 ▲충북 31도 ▲경북 32도 ▲경남 29도 ▲전남 32도 ▲전북 32도 ▲제주도 31도 ▲울릉·독도 26도 ▲백령 22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오존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여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차차 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하는 것이 건강에 좋겠다.

제8호 태풍 마리아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