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수익력 극대화를 촉구했다. 

현대상선은 10일  ‘2018 하계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아주지역 하계 영업전략회의’에는 유창근 사장을 포함해 컨테이너사업 총괄·본부장과 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 아시아지역 11여 개국 본부와 법인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 현대상선이 9일부터 10일까지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출처=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이번 영업전략회의에 앞서 지난 6월 21일~27일에는 영국 런던과 미국 댈러스에서도 ‘구주·미주지역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을 점검하고 항로별·지역별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등 수익성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유창근 사장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재도약과 한국해운 재건을 위해 향후 2~3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시황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수익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연2회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를 아주·구주·미주 등 각 지역별로 개최해 시황과 개선과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세계 각국의 현장 상황에 맞는 영업 전략을 마련해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