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종합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가 액티비티 전략을 가다듬는다. 캐리비안베이와 손잡고 최저가로 구성된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숙소나 액티비티를 예약하면 교차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달 종합숙박 앱 중 처음으로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시설 예약과 함께 워터파크와 테마파크 등 대형시설은 물론 경비행기, 제트보트,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열기구 등 이색 액티비티 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숙소와 액티비티 연결이 강해지고 있다. 출처=여기어때

액티비티와 숙박의 연결이 핵심이다. 액티비티 이용 경험을 확대하는 ‘숙박해도 액티비티해도 1만 원 쿠폰세트 모두 지급’ 행사를 한다. 이달 말까지 숙소를 예약한 모든 사용자는 액티비티 1만원 할인 쿠폰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액티비티 예약자는 1만원 '숙소' 쿠폰세트가 생긴다. 2만 원 이상 결제자 전원이 대상이다. 숙박과 액티비티의 연결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어때는 오는 22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오후권 1+1과 종일권, 또는 종일권+구명조끼(무료 대여) 패키지도 단독 판매한다. 상품 구매 후 골드시즌 이용 당일 에버랜드 오후 무료 자유이용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호텔 특가전도 준비했다.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커머스 서비스 ‘호텔타임’은 인기 호텔 성수기 특가전을 열며 야외 수영장과 인피니티풀로 유명한 전국 호텔·리조트 기획전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