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김정은, 우리가 한 계약과 악수 존중할 것"

트럼프 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과 우리의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동의했다"고 말해. 그는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이 협상에 부정적 압력을 줄 수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에 대한 우리의 태도(고율 관세부과)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

◆송영무 국방, 성폭력예방 간담회서 “여성이 행동거지 조심해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9일 성고충전문상담관 간담회에서 “여성들이 행동거지라든가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된다”며 성폭력 사건의 책임이 여성에게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 그는 자신의 부인이 평소 딸을 교육할 때 하는 말이라면서 “여자 일생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게 많다. 이걸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덧붙여.

◆ 헌재 "탐정업 규제는 합헌"

헌재는 탐정업 규제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 헌재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40조에 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특정인의 사생활 등을 조사하는 일을 하는 이른바 '탐정업'과 탐정 등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

◆ 미 국방부 " UFG 훈련 중단으로 1400만달러 절약"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함으로 1400만 달러(약 156억원)가 절약됐다고 미 국방부가 밝혀. 뉴시스에 의하면 1400만 달러는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에 맞서 벌이고 있는 연합군사작전의 일일 비용과 비슷한 규모라고.

대통령, 인도 삼성전자 준공식서 이재용 부회장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인도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문 대통령은 李부회장 안내로 공장 둘러본 후 5분 간 이 부회장을 별도로 접견.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난 건 취임 이후 처음. 문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 이 부회장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해.

文대통령, 오늘 모디 인도총리와 정상회담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저녁에는 나트 코빈드 대통령과 면담하고 국빈 만찬에 참석. 문대통령은 11일 인도를 떠나 2박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