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달러 약세로  금 선물이  9일(현지시각)  0.3%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8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6일에 비해 0.3%(3.80달러) 오른 온스당 1259.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월 26일 이후 최고가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0.5% 내린 93.76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달러로 표시되는 금값은 반대로 올라간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에 비해 0.4% 오른 온스당 16.139달러, 박사금속 구리 9월 인도분은 0.9% 상승한 파운드당 2.85달러로 각각 장을 끝냈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10월 인도분은 0.6% 오른 온스당 853.50달러로 반등했고, 휘발유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에 비해 0.8% 오른 온스당 954.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