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JTBC ‘뉴스룸’이 아시아나 승무원의 폭로를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아시아나 항공 신입 승무원들이 교육 수료식에 참석하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위해 종이 장미꽃 100송이를 접어 건네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스룸'은 10여 년 전 아시아나 당시 신입승무원들이 교육을 마치며 박 회장 집무실에 모였을 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현직 아시아나 승무원 A씨는 "동기들끼리 나눠서 장미꽃을 밤새 100송이를 접었고, 회장님 집무실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한 명 한 명 다 팔짱을 꼈다"고 폭로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현직 아시아나 승무원 B씨는 "무용을 전공한 승무원들 위주로 부채춤 공연도 준비해야 했다"고 밝혔다.

B씨는 “공부하느라고 밤늦게까지 잠도 못 자는데 그거 준비한다고 다 같이 각본 짜고 눈물 흘리는 조, 안아드리는 조 정하고 예쁜 애들은 앞에 세우고, 이상한 종교단체 그런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아시아나 측은 확인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uu****) 충격이다” “(55iii****) 승무원들 힘들었겠다” “(1we***) 이런 일은 이제 좀 없어졌으면” “(uij****) 도대체 왜 그랬을까” “(hh***) 날마다 충격적인 소식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