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0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새벽부터 차차 그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기온은 이날부터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습도는 오전에 85%에서 오후에 75% 수준으로 낮아져 밤까지 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오후 불쾌지수는 80.59로 50% 수준으로 불쾌감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1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충청북부와 경기북부는 새벽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1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발표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백령 20~60mm, 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0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북부, 울릉‧독도, 경상도, 제주도 산지 5~30mm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경기 22도 ▲강원영서 20도 ▲강원영동 20도 ▲충남 22도 ▲충북 23도 ▲전남 23도 ▲전북 23도 ▲경남 24도 ▲경북 21도 ▲제주 24도 ▲백령 20도 ▲울릉·독도 20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9도 ▲강원영서 27도 ▲강원영동 25도 ▲충남 31도 ▲충북 31도 ▲전남 32도 ▲전북 31도 ▲경남 29도 ▲경북 31도 ▲제주 31도 ▲백령 22도 ▲울릉·독도 26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집중호우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와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8호 태풍 마리아는 이날 오후에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