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부설 연구소 임직원들이 연구소 소개를 위한 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일동홀딩스의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신기술 개발로 생산성을 높이고,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원료를 발굴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부설 연구소 설립을 인가받고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로 만들어진 연구소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부설 연구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근 연구원을 충원하고 연구설비를 구축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별 특성 연구, 코팅기술 연구, 배양과 생산 기술 연구 등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천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원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발굴과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8월, 일동제약의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된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각종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제조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연구소의 목표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축적한 연구 자료와 생산 기술 등을 관리하고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