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트위터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발암 가능물질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이는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보도 자료를 통해 “판매중단 및 제조중지 조치를 받은 해당 제품의 ‘NDMA’ 검출량 및 위해성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치대상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신속하게 의사와 상의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고혈압약 발암물질 보도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판매 중지가 내려진 국내 고혈압약은 모두 2690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