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가 오메가 트레저를 차고 있다. 출처=오메가

[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지난달 1일 배우 송혜교가 홍콩을 찾았다. 오메가의 새로운 여성 시계 ‘트레저’ 론칭 기념행사에 참석한 그녀는 단정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포토월 앞에 선 송혜교는 블랙 미니 드레스에 잔잔한 주얼리와 스킨톤 샌들을 매치해 전체적으로 튀지 않는 룩을 완성했다. 덕분에 그녀의 손목 위에 자리 잡은 시계에 시선이 쏠렸다.

 

▲ 송혜교가 착용한 시계, 직경 36mm 세드나 골드 케이스와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출처=오메가

이 날 송혜교는 오메가 트레저를 착용했다. 오메가의 2018년 신제품인 트레저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반전 매력이 있다. 직경 39mm와 36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하며 송혜교는 직경 36mm 세드나 골드 케이스 모델을 선택했다. 그레이 컬러 스트랩은 스타일에 맞게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바꿔 착용했다. 오메가 트레저는 길쭉한 로마 숫자 인덱스와 케이스를 타고 흐르는 다이아몬드 장식이 특징이다.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시계 뒷면엔 오메가 특유의 꽃 장식이 새겨져 있다.

 

▲ 꽃 장식과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더한 크라운. 출처=오메가

3시 방향에 장착된 크라운도 관전 포인트다. 오메가 로고를 겹쳐 만든 꽃 장식 위에 다이아몬드를 올려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꽃잎에 사용된 빨간색 소재는 오메가 특유의 리퀴드 세라믹 소재로 작은 디테일까지 허투루 만들지 않는 오메가의 정신이 엿보인다.

 

▲ 트레저는 다양한 버전이 마련돼 있어 취향껏 선택 가능하다. 출처=오메가

오메가 트레저는 케이스 소재, 다이얼, 스트랩 종류에 따라 총 9가지 버전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18K 세드나 골드로 제작한다. 다이얼은 가장 기본적인 컬러인 블랙 앤 화이트는 물론이고 블루, 브라운, 실버 그리고 자개 소재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스트랩 또한 악어가죽, 송아지가죽, 패브릭 중 선택 가능하며 스트랩 교체 비용은 소재에 따라 다르지만 20만원에서 30만원대 선이다. 시계의 가격은 500만원대(스테인리스 스틸)에서부터 1000만원대(세드나 골드)까지 폭넓은 편이다.

한편 송혜교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남자친구>로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018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 중이며 tvN과 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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