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자산운용, BNPP카디프생명, 롯데카드, KB국민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유진자산운용, '유진챔피언 뉴이코노미 AI 4.0펀드' 출시

유진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회사인 디셈버앤컴퍼니와 업무제휴를 통해 글로벌 4차산업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유진챔피언 뉴이코노미 AI 4.0 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주로 미국에 상장된 4차 산업(뉴이코노미)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다.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두 AI 시스템(켄쇼·디셈버)을 활용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켄쇼가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 기술로 분석한 기업 데이터 풀에서 4차 산업 관련 투자 대상군(유니버스)을 구성하고 여기에 디셈버앤컴퍼니가 자체 AI 엔진 `아이작(ISAAC)`을 활용해 투자 목적에 최적화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도출한다.

이렇게 나온 모델 포트폴리오를 유진자산운용의 자체 퀀트모델로 검증·보완해 80개 내외 종목으로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과 미국의 AI 리서치를 활용하고 펀드매니저가 마지막으로 검수하는 세 단계 과정을 거치는 체계적인 운용전략을 마련했다.

미국 켄쇼테크놀로지는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과 애플 창업자 등이 만든 AI 회사로 영국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의 파운드화 변동, 환율 예측, 시장 변동, 겨울 한파의 수혜주, 시리아 내전 관련주 등 세계적인 사건이 있을 때마다 정확한 예측을 내놓아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상무는 "유진 챔피언뉴이코노미 AI4.0펀드는 기존 4차 산업펀드와 종목 선정부터 다르다"며 "국내에 출시된 4차 산업펀드 대부분이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등 이른바 `FAANG`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면 이 펀드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종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BNPP 카디프생명, ‘ETF포커스 변액보험’ 출시

BNPP카디프생명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투자 노하우에 저렴한 펀드비용으로 분산투자가 용이한 ETF(상장지수펀드)의 장점이 더해진 ‘무배당 ETF포커스 변액보험’을 출시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무배당 ETF포커스 변액보험’은 ETF에 투자해 펀드관리 비용은 낮추고,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분산투자 하고자 하는 SC제일은행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투자 노하우로 직접 선별한 글로벌 대표 ETF에 투자한다.

특히 ‘아이셰어즈(iShares)’, ‘스파이더(SPDR)’ 등 글로벌 ETF시장을 선도하는 대형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간판 ETF상품에 재간접 투자하는 변액펀드들로 내실을 갖췄다. 투자영역에 있어서도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무배당 ETF포커스 변액보험’을 통한 ETF 투자로 일정 수익을 얻은 고객은 다양한 보험기능을 활용해 이미 얻은 수익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갈 수도 있다. 보험가입 기간 중에도 저축보험처럼 공시이율로 관리되는 ‘일반계정’ 전환이 가능하며, 목표수익률 도달 시 채권형펀드로 자동변경 되는 기능을 신청할 수도 있다. 연금전환 선택 시, 공시이율을 적용해 매월, 매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자금 플랜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다.

‘무배당 ETF포커스 변액보험’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는 적립형 상품은 10만원부터, 일시납 상품은 1000만원부터 납입이 가능하다. 적립형 상품의 경우, 해지공제비용이 없어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기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에도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 또한, 추가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이 가능해 유연성 있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 롯데카드, ‘아임(I'm) 카드 시리즈 6종’ 출시

롯데카드는 카드를 쓰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가장 나다운 카드'라는 뜻을 담은 'I'm(아임)' 카드 시리즈를 6종을 선보였다.

I'm 카드는 고객 소비가치와 경험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류, 그에 맞는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m 시리즈 6종은 '마음껏 누리는 나'라는 콘셉트로 전달 실적과 조건에 상관 없이 모든 가맹점 0.7%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 할인 등 심플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I'm WONDERFUL(아임 원더풀)' 카드와 '가족을 챙기는 나'라는 콘셉트로 학습지/학원/마트/유기농샵 10% 할인 등 가족을 위한 교육과 먹거리 혜택을 담은 'I'm HEARTFUL(아임 하트풀)', '위로가 되는 나'라는 콘셉트로 모든 음식점 5% 할인, 점심시간 커피 30% 할인 등 직장인을 위한 주중, 주말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I'm CHEERFUL(아임 치어풀)' 카드가 있다.

또 '즐겁게 지내는 나'라는 콘셉트로 주말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야간요식/소셜커머스 최대 10% 할인 등 1코노미를 위한 편리한 혜택을 담은 'I'm JOYFUL(아임 조이풀)' 카드와 '슬기롭게 사는 나'라는 콘셉트로 이동통신, 관리비 등 월납요금, 마트, 슈퍼 최대 10% 할인 등 알뜰 소비자를 위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I'm GREAT(아임 그레잇)' 카드, '오늘을 즐기는 나'라는 콘셉트로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모든 해외 이용 1.2% 할인, 전세계 공항라운지 본인 및 동반자 무료 이용 제공 등 YOLO족을 위한 해외/쇼핑/힐링 할인 서비스를 담은 'I'm YOLO(아임 욜로)' 카드도 출시했다.

■ 국민은행, ‘청년희망드림 우대대출’ 출시

KB국민은행은 청년창업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KB 청년희망드림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은 기술 및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청년 창업기업에게 초저리 금리의 대출을 지원하며,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 창업한 업력 7년이내의 기업으로 총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은 최초 1년간 0.5%, 이후 2년간 1.5%의 금리를 적용해 3년 일시상환방식으로 지원되며 동일 기업당 지원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을 이용할 경우 보증비율 100%, 창업 후 7년간(기술보증기금은 5년간) 0.3%의 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해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