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국무원, "중국이 첫발 발사하지 않을 것"

전세계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발발을 우려 속에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정부가 4일(현지시간) 시차를 이용한 선제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당초 중국 정부는 미국과 동일하게 6일 0시를 기해 맞불 관세인상을 예고. 하지만 중국 북경이 미국 워싱턴보다 12시간 빨라 실제로는 중국이 미국측 공격에 앞서 보복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될 뻔. 뉴시스는 4일(현지시간) 일본언론을 인용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측이 시차를 이용한 선제 보복 방침을 철회했다고 보도. 중국측 관리는 "추가 관세 부과와 관련해 중국이 첫발을 발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 조양호, 오늘 영장심사…"내일 새벽 구속여부 결정"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할 예정.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지난 2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가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6일 새벽에 가려질 듯.

◆ '노조 와해 개입 의혹' 이채필 영장 기각…"혐의소명 부족"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4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양대 노총 파괴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 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한 후 "현 단계에서 범죄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 이 전 장관은 줄곧 노조 와해 개입설에 대해 강력 부인.

◆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영장 기각…"구속 필요성 의문"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강원랜드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한국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 법원은 영장실질심사 후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해 법리상 의문점이 있다"고 밝혀.

◆ 검찰, '건물주 망치 폭행' 궁중족발 사장 구속기소...살인미수 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점포 임대료 문제로 갈등을 빚던 건물주를 망치로 폭행한 서울 서촌 ‘본가궁중족발’ 김모 사장을 구속기소. 살인미수 혐의. 김씨는 지난 6월 7일 서울 청담동 골목길에서 건물주 이모씨에게 망치를 휘둘러 건물주와 행인 등을 다치게 해.

◆ 제366회 연금복권 1등 '4조935959'·'4조568291'

4일 추첨한 제366회차 '연금복권520'의 1등 당첨번호는 '4조935959'·'4조568291'번.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 세금을 뺀 실수령액은 월 390만원 정도. 각 1억원을 받는 2등은 '4조935958'·'4조935960'·'4조568290'·'4조568292'. 3등(1000만원)은 각 조 '380622'. 4등(100만원)은 각 조 끝자리 '29055'. 5등(2만원)은 각 조 끝자리 '536'. 6등(2000원)은 각 조 끝자리 '70'과 '88'. 7등(1000원)은 각 조 끝자리 '0'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