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보유액 사상 첫 4000억달러 돌파

6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13억2000만달러 증가한 4003억달러로 집계돼. 사상 첫 4000억달러선 넘어서. 지난 2001년 9월 1000억달러 돌파 후 7년 2개월 만.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9위.

◆ 트럼프 "나 아니었으면 지금 북한과 전쟁 중"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핵개발을 지속해왔다는 미국 정보기관들의 분석이 잇따라 공개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강변. 트럼프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지난 8개월간 로켓 발사나 핵 실험이 없었다"며 "아시아 전역이 흥분에 차 있다"고 주장.

◆ ‘쁘라삐룬’ 오늘 오전 독도 해상 통과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 4일 오전에는 독도 부근 해상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라 동해남부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 동해중부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

◆ 잉글랜드, 승부차기로 콜롬비아 꺾고 8강행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 잉글랜드 케인이 전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 예리 미나가 극적 헤딩 동점골. 잉글랜드의 8강전 상대는 스웨덴. 오는 7일 오후 11시 맞대결.

◆ 스웨덴, 스위스에 1대0…24년 만에 8강 진출

스웨덴은 3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8강행. 후반 21분 포르스베리가 결승골 낚아.

◆ "한국 축구, 브라질 감독출신 스콜라리 영입 노려"

루이스 스콜라리(70) 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의 차기 감독 영입 후보로 정해졌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 4일 뉴시스에 의하면, 브라질 언론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이날 "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겪은 한국이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하고 있다. 조만간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해.

스콜라리는 브라질 국대팀을 맡아 2002 한일월드컵 우승, 2014 브라질월드컵 4강 진출을 이룬 세계적 명장. 2008~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 감독과 2015~2017년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팀 감독 등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