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개발 서비스 업체 넷마블의 사회공헌 단체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전반기 지역 예선대회를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 2018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 전반기 지역예선에서 아이들이 게임 경기를 하고 있다. 출처=넷마블문화재단

지난 5월 8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총 14개 시·도시에서 펼쳐진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은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등의 형태로 진행했다.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의 하반기 지역예선은 오는 11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예선대회는 청각장애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신설한 로봇코딩을 포함한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게임), 모두의마블(모바일게임), 펜타스톰(모바일게임)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열렸다.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4~5일 이틀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로 해마다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면서 "지역 예선을 통해 연습한 기량을 맘껏 발휘한 학생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9월에 개최될 본 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공동개최 해 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부터 공동개최 해게임이라는 매개체로 장애학생의 자존감, 성취감을 높이고 게임의 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써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