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일본과 벨기에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니시노 아키라 일본 축구 대표 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니시노 감독은 "조별예선과 토너먼트는 또 다른 것이지만 일본다운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16강에 진출한 적이 있고 이제는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이변을 만들 것이다. 좋은 상태로 벨기에 전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 세네갈과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을 실망시킨 바 있다.

당시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경기가 종료되지 않았는데도 다른 구장에서 벌어지는 경기 결과를 의식하며 무승부로 끝내 16강에 진출하려 했던 것.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치 않은 일본 선수들은 축구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일본과 벨기에의 16강 경기는 3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