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all we flower dance!, 90×40㎝ Watercolor on paper, Oil pastel, 2018

“내가 만들어 가고 있는 인생의 길,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들!”을 화폭에 담은 김윤정 작가가 ‘심상의 발라드(IMAGE BALLADE)’개인전을 연다.

▶7월3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 ▶7월8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갤러리카페 레뒤마고’에서 연속 전시를 갖는다.

▲ 모네-지베르니 연못, 100×50㎝ Oil on canvas

파리 근교 지베르니(Giverny)의 모네 정원. 투명한 수면 아래로 늘어진 실버들의 하늘거림, 꽃 그리고 드높은 하늘…. 작가는 지난 봄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를 자유여행하면서 구애됨 없는 마음의 영혼에 싹튼 발라드심상터치로 작업했다.

▲ Ballade 1, 53×45㎝ Oil on canvas, 2018

김윤정 작가(KIM YOON JUNG)는 “낯섦은 새로움이다. 언덕을 넘으면 또 새로운 길이 나오듯, 또 다른 문화, 생각들을 만나는 건 생소함의 긴장과 설렘이 동반한다. 그때 나는 불현 듯 ‘내 인생에서 이렇게 열정을 쏟아 부은 시간들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라고 했다.

▲ Ballade3, 53×45㎝ Oil on canvas, 2018

그러면서 “후회도, 미련을 남겨도 좋지만 다시 오지 못할 순간이 바람처럼 지나가고 있는 게 보였다. 오오 그 바람결에 실려 가는 나의 이미지, 발라드…”라며 여행지에서 에스키스 한 노트와 함께 담았던 글을 전했다.

▲ Ballade2, 116×81㎝ Oil on canvas,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