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감 신동빈, 형 신동주와 日롯데홀딩스 표대결서 승리…5연승

일본 롯데홀딩스는 29일 도쿄 소재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이사 해임안’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을 모두 부결시켜. 이로써 신 회장은 지난 2015년7월 이후 롯데홀딩스 주총의 다섯차례 표 대결에서 전승. 신동빈 회장은 1심 선고후 롯데홀딩스 대표직은 사임한 상태.

2. 정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긴급 대책회의

정부는 29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태국이름 '쁘라삐룬(비의 신)’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 내달 2일 오전 9시 서귀포 서남서 쪽 약 70km 부근 해상, 오후 9시에는 서산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돼.

3. 베트남 경제 호조세…”상반기 7.08%↑, 2011년래 최대"

베트남 통계청은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7.08% 증가했다고 발표. 뉴시스에 의하면,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1년 이래 7년 만에 최고 수준. 공업과 건설업은 전년대비 9.07% 증가해 전체 성장률에 대한 공헌율이 48.9%였고, 서비스업은 6.9% 늘어 전체 성장률에 41.4% 기여.

4. 신태용호 귀국…손흥민 "독일전서 희망 봤다”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세계 1위' 독일을 꺾어 감동을 준 신태용 감독과 월드컵 한국대표팀 22명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손흥민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월드컵 가기 전에 했던 말을 못 지켜서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면서 "하지만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 여기에 취하지 않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5. ‘만 40세 그룹총수’ LG 구광모 회장,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개시

LG 지주회사인 ㈜LG는 29일 오전 주총에서 LG전자 구광모 상무의 등기이사 선임안을 가결.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해. 구광모 신임 대표이사 회장은 대표이사 겸 COO 하현회 부회장과 함께 ㈜LG의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이끌어갈 예정.

6.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외인 사자’에 상승마감

29일 코스피는 11.89포인트(0.51%) 오른 2326.13으로 장 마감. 외국인은 1665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과 1509억원 매도우위. 코스닥도 8.02포인트(0.99%) 오른 818.22에 장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