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이는 빅데이터> 이종석 지음, 김영사 펴냄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저자는 알고리즘 개발자이자 빅데이터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기업 현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해왔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빅데이터가 전 세계 비즈니스를 지배할 것”이라고 예견하며 마케팅과 사업 전략 수립 등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빅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되도록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좋으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인한 시행착오가 포함되어야 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학습이 완료된다 하더라도, 이 알고리즘이 제대로 학습되었는지 시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마존과 구글 등에서 개발해 공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오픈소스는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어 인공지능의 개발이 시급하다. 한국어로 된 인공지능을 도입할 때는 노이즈나 음석 왜곡·고객의 발음 스타일·녹음 방식·사투리나 전문 용어의 사용·형태소 분석·품사 부착 등의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책에는 이외에도 빅데이터 분석 체크리스트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로드맵이 담겨 있다. 부제는 ‘새로운 기회와 수익을 만드는 빅데이터 사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