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 “독일 26개 슛, 조현우에 막혀”

한국이 27일(한국 시각) 열린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디펜딩챔피언이자 세계 1위 독일을 2대 0으로 완파. 후반 추가시간에만 김영권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추가골 등 2골 터져. 하지만 한국은 조 3위로 16강행 좌절. 조 최하위로 전락한 독일은 80년만에 예선탈락.

뉴욕타임스는 “독일이 26개의 슛을 날렸지만 한국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혔다”면서 “이 때문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 조현우는 후반 3분 독일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은 고레츠카의 헤딩슛을 몸을 던지며 손으로 쳐내. 후반 23분에도 키미히의 크로스를 연결한 마리오 고메즈의 헤딩슛으로 반사적으로 잡아내. 조현우는 한국-독일전의 최우수 선수(MOM)로 뽑혀.

◆ 독일 뢰브 감독 "한국, 계속 전진하고 공격해와…책임은 내가 부담"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최종전 한국과 경기에서 참패하며 80년만에 예선 탈락한 독일 뢰브감독은 28일 새벽(한국시간) 기자회견장에서도 큰 충격에서 미처 헤어나지 못한 모습을 드러내. 뉴시스 보도에 의하면, 뢰브 감독은 "지금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실망이 크다"면서 "오늘 경기가 60~70분이 지나면서 스웨덴이 멕시코를 이긴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더 압박을 해야 했지만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골 결정력도 부족했다"고 밝혀.

뢰브감독은 독일 기자가 “조별 예선 탈락으로 많은 독일 국민들이 분노할 것”이라고 말하자 "나는 지금 쇼크를 먹었다. 한국을 이기지 못한 자체가 쇼크"라고 말해. 뢰브감독은 한국에 대해 " 한국이 계속해서 전진하고 공격했다. 우리가 빈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 한국이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마지막 순간에 또 한 번의 골(손흥민 추가골)을 넣었을 정도였다"고 높게 평가. 그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내가 그 책임을 느끼고 있다. 그 책임은 내가 부담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변.

◆ 삼성전자·애플, 7년 특허분쟁 ‘화해 성립’으로 끝내

7년간 디자인특허 분쟁을 벌여온 삼성전자와 애플이 소송을 끝내기로 극적 합의. CNBC와 블룸버그 등에 의하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서 그간 계속 이어져온 아이폰 특허침해 소송을 ‘화해 성립’을 통해 종료하기로 타협. 양사의 특허분쟁은 지난 2011년 애플사가 아이폰의 '둥근 모서리’ 등 3건의 디자인 특허를 삼성전자 갤럭시가 베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돼.

◆ 트럼프 "7월 유럽서 푸틴과 정상회담 개최" 확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내달 오스트리아 빈이나 핀란드 헬싱키에서 푸틴 대통령과 미러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혀. 트럼프는 7월11~12일 NATO 정상회의와 영국 방문을 위해 유럽에 가있는 동안 푸틴과 만날 것이라고 말해. 구체적인 미러 정상회담 일정은 28일 백악관과 크렘린궁에서 동시에 발표할 예정.

◆ 365회차 연금복권 1등 2조 972606, 4조 857473

연금복권 365회차 당첨번호 1등은 2조 972606, 4조 857473. 당첨금은 월 500만원 씩 20년간 수령. 2등 당첨번호는 2조 972605, 2조 972607, 4조 857472, 4조 857474. 당첨금 각 1억원. 3등(1000만원)은 각조 160362. 4등(100만원)은 각조 끝자리 63439. 5등(2만원)은 각조 끝자리 897. 6등(2000원)은 각조 뒷자리 79번과 38번. 7등(1000원)은 각조 끝자리 7, 5.

◆ 브라질, 세르비아에 2대0…조1위 16강행

브라질은 27일(현지시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전반 36분 파울리뉴가 골키퍼 키를 넘기며 선제골, 후반 23분 티아고 실바가 헤딩슛으로 추가골. 이로써 브라질은 조 1위로 16강 행. 세르비아는 조 3위로 탈락.

◆ 스웨덴, 멕시코에 3대 0 압승...양팀 16강 동반 진출

스웨덴은 27일(현지 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3차전에서 멕시코에 3대0 완승. 이날 경기로 각각 3전 2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은 16강에 동반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