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피스 아시아=김수진 기자] 스와치가 무더위를 날릴 패션시계로 한국시장을 노크했다. 스위스 유명 패션 워치 브랜드인 스와치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왼쪽부터) 스와치 SKINIRON BLUE(SYXS106), SKINSPRING(SYXS107). 가격은 19만3000원.

스와치가 올여름 새롭게 공개한 시계는 '스킨 아이러니'다. 지난해 출시한 스킨 컬렉션의 메탈 버전으로 보다 청량한 멋이 있다.

스와치는 스위스 시계의 고도의 기술력을 플라스틱 시계에 접목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위스 시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와치가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를 선보인 건 지난 1994년의 일이다. 이때부터 스와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한 모든 스와치 시계에 '아이러니'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이러니(IRONY)는 쇠, 철 등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IRON'에 형용사 표현 'Y'를 붙인 것이다.

2018년 여름을 공략할 '스킨 아이러니' 역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장착하고 있다. 스킨 컬렉션은 스와치 시계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라인으로, 이름 그대로 피부와 같은 산뜻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이러한 스킨 컬렉션의 특징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한 '스킨 아이러니'는 두께가 단 5.8mm에 불과해 스와치의 메탈 시계 중 가장 얇다.

종류도 다양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무광 혹은 유광으로 제작하며, 스트랩 역시 가죽, 스테인리스 스틸, 소프트 실리콘 등 다양한 버전이 마련돼 있다. 총 8가지 조합이 가능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식하고 단정한 시계를 찾는다면 블랙 앤 화이트 모델이나 가죽 스트랩이 체결된 시계가 제격이다. 보다 시원한 느낌의 시계를 원한다면 블루 컬러 포인트가 곳곳에 적용된 버전을 권한다.

▲ (왼쪽부터) 스와치 SKINNOIRIRON(SYXS100), SKINBRUSHED(SYXS102). 가격은 19만 3000원.

카를로 지오다네티(Carlo Giordanetti) 스와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킨 아이러니 컬렉션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고자 했다”며 “스킨 아이러니는 절제되고 미니멀한 감성을 지니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를 위해 퓨처클래식 스타일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스와치의 스킨 아이러니가 궁금하다면 지금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FutureClassic를 검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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