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과이, 러시아 꺾고 16강행…러시아도 16강 진출

우루과이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 조별리그 3연승, 3경기 무실점으로 16강행 확정. 러시아는 자책골을 내주고, 수비수 경고누적 퇴장으로 10명이 뛰며 자멸. 러시아도 A조 2위로 16강에 올라.

◆ 포르투갈, 이란과 1대1…조2위 16강행

포르투갈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이란과 1대1로 비겨. 3경기서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 이란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탈락. 전반 45분 포르투갈 콰레스마가 선제골. 호날두는 페널티킥 실패. 반면 이란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 낚아. 앞서 이란 팬들은 포르투갈 숙소 앞에서 호날두의 수면방해를 목적으로 밤새 소동.

◆ 오늘부터 장마 시작…이틀간 전국에 장맛비

26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아침부터 전국에 장마 시작. 27일까지 이틀 간 강수량은 중부지방·서해5도가 30~80㎜, 수도권·강원영서·충청남부 일부 지역은 120㎜. 남부지방은 80~150㎜, 강원영동·제주도 10~50㎜, 전라도 일부 지역과 지리산 부근 200㎜ 이상.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져.

◆ 6월 소비심리 하락반전…작년 4월 이후 최저

한국은행의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5로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 이는 지난해 4월(100.8) 이후 최저치. 지수 하락폭은 2016년 11월(6.4포인트 하락) 이후 최대치.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경기 둔화, 고용지표 부진 등을 우려한 때문. 하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어 소비심리가 과거(2003년~지난해 12월) 평균보다는 낙관적.

南北, 판문점 선언 이행 실무회의…26일 철도·28일 도로·7월4일 산림

통일부에 의하면, 남북은 26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분과회의 개최. 판문점선언에 따른 동해·경의선 철도 연결과 현대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 2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는 도로협력 분과회의 개최. 내달 4일에는 산림협력 분과회의가 열릴 예정. 개최 장소는 미정.

◆ 강진 실종 여고생, 매봉산 발견 시신과 DNA 일치

강진 여고생 이모(16)양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국과수 감식결과 지난 24일 강진군 매봉산에서 발견된 시신과 이양의 DNA가 일치한다고 밝혀. 또 용의자인 김모(51·사망)씨 승용차 트렁크에 있던 낫의 손잡이 부분에서 이양의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혀. 낫에서 혈흔은 없어. 신원 확인을 못하도록 낫으로 시신의 머리카락을 잘라낸 듯.

◆ 트럼프, 샌더스 대변인 쫓아낸 식당주인에 비난 트윗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비인도적이고 비윤리적인 트럼프 행정부를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을 내쫒은 식당을 공개적으로 비난. 트럼프는 트위터에 “레드헨 레스토랑은 샌더스 같은 좋은 사람에게 음식을 팔지 않겠다고 거절하기보다 더러운 차양과 문, 창문을 청소하는 데 좀 더 집중해야 한다(페인트칠이 몹시 필요하다)”며 “레스토랑의 외관이 더러우면 그 안도 꼭 더럽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