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블랙베리가 개발한 QNX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 1억2000만대 차량에 탑재된 사실이 25일 확인됐다.

블랙베리의 QNX 기술은 현재 아우디, BMW, 포드, GM, 혼다, 현대, 재규어 랜드로버, 기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토요타 를 비롯해 폭스바겐까지 자동차 OEM과 티어 1 공급 업체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연결성 모듈, 핸즈프리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다.

▲ 블랙베리 QNX의 볼륨이 커지고 있다. 출처=블랙베리

QNX 기술은 총 6가지다. QNX 뉴트리노 OS(QNX Neutrino OS), ADAS QNX 플랫폼(QNX Platform for ADAS), QNX 세이프티 OS(QNX OS for Safety), 인포테인먼트 QNX CAR 플랫폼(QNX CAR Platform for Infortainment), QNX 하이퍼바이저 2.0(QNX Hypervisor 2.0) 및 QNX 어쿠스틱 미들웨어(QNX acoustics middleware)로 구성되어 있다.

존 첸(John Chen) 블랙베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년 전 블랙베리 QNX 기술을 탑재한 차량은 6000만 대에 불과했다"면서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는 자동차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블랙베리의 고객 및 파트너는 블랙베리 QNX 기술을 사용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안전성 인증돠 보안 기술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