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모바일 관련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8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1기 참가팀 중 하나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스타트업 플런티는 최근 삼성전자에 인수된 바 있다.

▲ 삼성전자에 인수되며 홈페이지를 정리한 플런티. 출처=갈무리

4기 공모전은 ‘모바일 관련 미래 혁신 기술 및 서비스 전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기간은 1년이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걸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각 팀당 최대 1억 원의 개발 지원금,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전용 업무공간, 상품기획·개발·마케팅·디자인 등 삼성전자 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진출 기회도 마련된다. 인큐베이션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비즈니스 협업을 하거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IFA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를 지원받아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