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다양한 기획·전시를 하는 에코락(樂)갤러리에서 21일부터 7월 3일까지 제2회 <2018 경계해체 展 Part2>이 열린다. <2018 경계해체 展 Part2>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난 19일 마무리된 <경계해체 展 Part1>에 이어 <경계해체 展 Part2>가 21일부터 진행된다.

▲ '2018 경계해체 展 Part2' 포스터. 출처=에코락갤러리

<경계해체 展 Part1>에서는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이번 <경계해체 展 Part2>에서는 재료와 제작기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69점이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이현정·김혜진·이보윤·조윤진·라다운·정운식·이지영·정다운·RyanCho 9명이다. 작가들은 거울·자개·테이프·전선·금속판·도자기 등 회화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생소한 재료를 활용해 작업했다. 2차원의 평면 이미지에 기존의 익숙한 장르적 특성을 벗어나, 여러 매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혼합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이다.

에코락(樂)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재료와 기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의의를 전했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에코락(樂)갤러리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에코락갤러리닷컴에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