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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공공부문 서밋] “보안 위협? 보안 때문에 클라우드 활용”테레사 칼슨 AWS 공공부문 총괄 부사장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가 기관과 공공단체는 다양한 가능성 타진을 위해 클라우드 활용을 고민하지만, 보안에 대한 우려로 선뜻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많다. 특히 국내 공공기관의 경우 클라우드가 기본적인 보안 인프라를 구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격적인 활용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

테레사 칼슨 AWS 공공부문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의 보안 위협을 이유로 공공기관들이 새로운 기술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두고 “클라우드 인재가 부족하기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는 들리지만 보안을 이유로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인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면서 “오히려 강력한 보안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AWS의 공공부문 서밋이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가운데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AWS의 질적, 양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서밋에만 1만4500명이 몰렸다”면서 “110개의 테크세션과 치열한 해커톤이 AWS의 비전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 테레사 칼슨 AWS 공공부문 부사장이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최진홍 기자

AWS의 공공부문 성과도 공개했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거대 정부부터 작은 시민사회단체가 AWS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했다면, 올해는 정부와 손을 잡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미국과 칠레, 아르헨티나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과 싱가포르의 스마트 시티 전략을 꼽기도 했다.

클라우드 도입을 꺼려하는 공공기관들은 클라우드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비판을 한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의 장애요인이 아니다”고 단정했다. 강력한 보안 인프라로 무장한 상태에서 많은 공공기관이 속속 클라우드를 택하는 현실을 보여주며 “많은 공공기관들이 오히려 강력한 보안을 위해 클라우드를 찾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의 확장에 걸림돌이 있다면 보안 취약성보다 인재의 확보라는 입장도 밝혔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전공하고 발전시킬 인재가 부족하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마존과 AWS의 군 퇴역군인과 그 가족에 대한 전격적인 채용계획이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2021년까지 2만5000명 이상의 퇴역군인과 그 배우자를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말 AWS 채용인력의 10%는 퇴역군인과 배우자로 채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인재를 채용하는 한편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을 위해 전격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리스타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퇴역군인 채용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군대에서의 계급이나 주특기와 상관없이 아마존고 AWS의 일원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확보의 연장선에서 위 파워 테크(We Power Tech)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여자와 소수인종을 위한 대규모 인재 채용 프로그램이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다양성은 IT기술의 정체성”이라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대한 특별하 경험을 가지게 만드는 여름캠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서도 클라우드 경쟁력을 키운다. AWS는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와 협력해 클라우드 관련 전문 학위를 신설할 생각이다.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는 전통적인 대학측정순위로 보면 다소 존재감이 떨어지지만, IT분야에서는 상당히 훌륭한 교육 커리큘럼을 확보한 곳이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인재의 파트너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의 공공 클라우드 전략은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거브(Gov)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성과에 상당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그는 “거브 클라우드와 시크릿 리전, 탑 시크릿 리전을 제공하며 서비스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면서 “이런 혁신은 다른 클라우드 업체가 절대 따라올 수 없다”고 자신했다. 정부가 민감하게 생각하는 보안 인프라를 일종의 리전 등급제로 나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아마존 거브 프로젝트에는 최근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로의 유인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한 아마존 오로라는 물론, 아마존 인스펙터도 지원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앞으로 AWS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쉽게 구입할 전망이다.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IT예산의 80%가 유지보수를 위해 쓰인다”면서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커다란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이 보안과 신속성, 기능의 강화를 확보한 클라우드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18.06.2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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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최진홍, #AWS, #클라우드, #공공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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