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9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발표됐다.

중부지방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이날 오후 습도는 50% 수준을 나타내다가 밤에 65%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발표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전남과 경남해안 등 남부지방에는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전남과 경남해안 등 남부지방 5~10mm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23도에서 영상 31도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평균기온은 ▲서울·경기 28도 ▲강원영서 31도 ▲강원영동 29도 ▲충남 28도 ▲충북 28도 ▲경북 27도 ▲경남 24도 ▲전남 26도 ▲전북 27도 ▲제주도 24도 ▲울릉·독도 24도 ▲백령 21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오존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을 제외하고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더위 예방수칙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