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웨덴에 0대1 패배…"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 내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 0대1로 패배. 후반 16분 김민우가 빅토르 클라손의 드리블을 태클로 저지하다 반칙 범해.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 선언. 이로써 F조에서는 스웨덴과 멕시코가 공동 선두, 한국과 독일이 공동 3위. 멕시코와 2차전은 오는 24일 오전 0시.

◆ 붉은불개미, "쏘이면 가려움증…'살인불개미'는 아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8일 경기도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콘크리트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20여 마리를 발견해 소독과 방제를 하고 있다고 밝혀.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나온 것은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 이어 두 번째. 붉은 불개미는 남미가 원산지. 3~6mm 크기. 물리면 불에 덴 듯한 통증이 있고, 가려움증과 발진 나타나. 심한 경우 과민성 쇼크. 한때 살인불개미로 잘못 알려지기도.

검찰, 아우디 회장 체포…'배기가스 스캔들' 증거 은닉 혐의

아우디 자동차의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이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 관련 증거은닉 혐의로 독일 검찰에 체포돼. 법원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 검찰은 아우디가 디젤 엔진 자동차 21만대에 평시에는 배기가스 통제장치가 작동되지 않는 ‘눈속임용’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판매했다고 의심.

檢, 한진가 이명희 두번째 구속영장 청구...”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김영현)는 18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이씨는 필리핀인 10여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 입국시켜 자택 가사도우미 등으로 고용한 혐의.

韓美, 8월 예정 을지프리덤가디언 유예 결정

한국과 미국은 오는 8월 실시 예정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중단. 미북정상회담 당시 트럼프와 김정은 합의에 따른 것. 국방부는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혀 한미연합훈련이 당분간 재개되기 힘들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