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9일에는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남부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지방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더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이날 습도는 오전에 80%에서 오후에 50%로 낮아졌다가 밤에에 66%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오겠다고  예보했다. 전남과 경남남해안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전남, 경남남해안 5~10mm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경기 19도 ▲강원영서 18도 ▲강원영동 20도 ▲충남 20도 ▲충북 20도 ▲전남 21도 ▲전북 19도 ▲경남 20도 ▲경북 20도 ▲제주 20도 ▲백령 17도 ▲울릉·독도 19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8도 ▲강원영서 30도 ▲강원영동 29도 ▲충남 28도 ▲충북 28도 ▲전남 26도 ▲전북 26도 ▲경남 24도 ▲경북 27도 ▲제주 24도 ▲백령 22도 ▲울릉·독도 24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서울, 경기, 강원, 세종, 충북, 충남, 경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부산, 경남, 전남, 제주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관심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겠으니 폭염특보를 참고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시간을 정해 자주 물, 스포츠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시면 좋다”고 제안했다. 관리본부는 또 장마철 건강관리 준수 사항으로 손을 철저히 씻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