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조감도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아파트를 입체적인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면적이 치중되었던 이전과는 달리 높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같은 면적이라도 높이를 더해 위아래로 넓어진 3차원 평면은 창을 키워 조망과 일조량을 늘릴 수 있고, 집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2.3m로 평준화되어 있는 기존 아파트보다 천장고를 높인 아파트들이 탁월한 개방감으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지어 이달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천장고를 기존보다 15cm 높은 2.45m로 설계했으며, 우물형 천장까지 포함하면 거실은 25㎝나 더 높은 2.55m으로, 쾌적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되며, 축구장 15배 크기의 테마파크는 실내 체육관과 실내외 수영장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파크', 다양한 가로수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파크',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이 갖춰진 '에코파크',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칠드런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지 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도 들어선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은 44~103㎡, 총 6,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