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로 애호가와 축구 팬을 모두 만족시킬 놀라운 시계” -리카르도 과달루페 위블로 CEO-

[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축제가 시작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날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때 가장 주목해야 할 시계 브랜드가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위블로가 바로 그 주인공. ‘Hublot loves footbool’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할 만큼 축구와 사랑에 빠진 위블로는 2010년, 201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월드컵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때를 놓칠세라 위블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는 한정판 시계를 내놓았다.

추천 이유

위블로가 선보인 2018 러시아 월드컵 기념 시계는 기계식 시계가 아니다. 축구 경기 기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다. 이름은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 에디션. 위블로는 이를 가리켜 최초의 커넥티드 축구 워치라 설명했다. 탄생 배경은 이렇다. 어느 날 피파가 월드컵 공식 타임키퍼인 위블로에게 심판을 위한 맞춤 시계를 제작해달라고 의뢰했다. 위블로는 경기에 참석한 심판이 매 순간 경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축구 경기 기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를 제작했다.

피파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 에디션은 경기 시작 15분 전 알람 기능과 옐로우/레드 카드, 선수 교체 및 득점을 기록하는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심판이 모든 공의 궤적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 동영상 지원 시스템을 탑재했다. 심판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손목 위에서 점수와 카드 수, 득점자 이름과 선수 교체 및 경기 시간 등 각종 통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시계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우선 전체적인 디자인은 위블로의 대표작인 빅뱅 컬렉션과 동일하다. 직경 49mm의 티타늄 케이스를 적용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끌어올렸고 러버 스트랩은 위블로 특허 기능인 ‘원 클릭’ 시스템을 사용해 다른 스트랩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 에디션은 월드컵 기념 시계답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및 중립국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30여 개의 다이얼과 스트랩 옵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국가 혹은 마음에 드는 국가의 다이얼과 스트랩을 선택해 취향껏 시계를 꾸밀 수 있다.

웨어 OS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 에디션은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시계 본연의 감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날로그 다이얼 디스플레이도 갖추고 있다. 안드로이드 4.4 이상,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동기화를 통해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 에디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충전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충전 가능하다. 완전히 충전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50분가량이고 배터리 용량은 약 24시간이다. 전 세계 2018점 한정 제작하며 현재 국내 위블로 부티크에서도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계의 가격은 700만원대다.

시계 상세 스펙

브랜드: 위블로

모델명: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 에디션

케이스 소재: 티타늄

케이스 직경: 49mm

다이얼 컬러: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방수: 최대 50m

스트랩: 러버

무브먼트 스펙

칼리버: 인텔 아톰 프로세서 Z34XX

기능: 시간, 블루투스, 축구 경기 기록 등

파워 리저브: 배터리 완충 시 약 24시간

가격 & 입고 시기

가격: 700만원대

입고 시기: 현재 국내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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