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자산운용, 신한은행, 미래에셋생명, 롯데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키움자산운용, ‘글로벌모기지 인컴펀드’ 출시

키움자산운용은 미국 모기기담보증권(MBS)에 주로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인 “키움 글로벌 모기지 인컴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재간접형]”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틴(AB) L.P.가 운용하는 “AB FCP I – 모기지 인컴 포트폴리오”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정부지원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발행한 모기지담보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ABS상품 등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대상인 모기지담보증권(또는 주택저당증권, Mortgage Backed Securities)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해주고 취득한 주택저당채권 기초로 발행한 증권이다. 대체로 모기지담보증권은 전통투자자산인 주식, 채권과 상관관계가 낮고 매월 정해진 원금과 이자를 수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 채권투자를 보완할 대안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외에도 상업용 부동산 담보증권(CMBS), 다양한 신용도 및 수익률의 대출채권풀(Pool)을 담보로 한 대출채권담보증권(CLO), 정부지원기관이 모기지풀의 신용위험을 투자자와 공유하는 대신 Agency MBS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신용위험공유증권(CRT) 등 다양한 ABS상품 등에 분산투자해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투자전략은 투자등급채권의 비중을 50% 이상, 투기등급채권을 50% 미만으로 하는 바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성과 안정성의 밸런스를 맞춘 것이다. 또한 금리인상 국면에서는 변동금리채권인 CLO와 CRT의 비중을 확대하고 경기확장 국면에서는 하이일드채권과 CMBS의 투자비중을 확대하여 국면별로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 신한은행, '달러 More 환테크적립예금' 출시

신한은행은 환테크 기능에 사용 편의성까지 높인 달러전용(USD) 적립예금 ‘달러 More 환테크 적립예금’을 출시했다.

‘달러 More 환테크 적립예금’은 달러를 적립할 때 최대 70% 환율우대가 적용되며 적립된 달러를 사용할 땐 체인지업 체크카드로 해외가맹점에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달러 More 환테크 적립예금은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할 경우와 달러에서 원화로 환전할 경우 모두 기본 환율우대 50%가 적용되며 체인지업 체크카드 발급(보유) 시 10%, 외화 체인지업 예금에 연결해 만기 자동해지 신청 시 10% 추가우대가 적용돼 최대 7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매입 환테크 기능도 갖추고 있어 미리 정한 상한가 환율을 초과해 환율이 상승할 경우 자동이체가 일시 정지되며 하한가 환율 미만으로 환율이 하락할 경우 고객이 미리 정한 배수 단위로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만기된 적립예금을 외화 체인지업 예금으로 옮겨 해외결제 특화카드인 신한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연결해 해외 가맹점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 미래에셋생명, ‘간편하게 종신보험 든든한 약속’ 출시

미래에셋생명은 ‘간편하게 종신보험 든든한 약속 저해지환급형’보험을 출시했다.이 보험은 간편고지 기능으로 최소한의 조건만 충족하면 계약이 성립돼 고혈압, 당뇨 등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간편 고지 제도를 통해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대폭 줄였다.

△최근 3개월 동안 의사가 재진단이나 검사 소견이 없거나 △2년 안에 입원 또는 수술한 기록이 없고 △5년 안에 암·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증으로 진단이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약을 복용해도 가입이 가능하다.

사망 시 최대 3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고 특약을 통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제공한다.

노후 생활에 부담이 되는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은 15년 갱신형으로 최초 갱신 이후 5년 단위로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이 상품은 저해지·무해지 환급형을 도입해 동일한 보장에도 보험료는 낮췄다.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은 50%, 10년 무해지 환급형을 선택했다면 가입 후 10년 이내 해지 시 0%, 10년 이후부터 납입기간 중에는 50%의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대신 보험료는 55세 남성, 10년납 기준 최대 14%까지 낮아진다.

■ 롯데카드, SKT 통신요금 할인되는 ‘텔로카드’ 출시

롯데카드는SK텔레콤 고객 대상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텔로 SKT’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가입자가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고,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70만·120만원 이상일 경우 각각 1만6000원· 2만1000원· 2만6000원이 할인된다. 카드 최초 발급 후 2개월 까지는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이어도 통신요금 1만6000원을 자동 할인해준다.

이 카드로 SKT 매장에서 휴대폰 단말기 등 제품을 할부 구매하면, 할부수수료율이 24개월은 5.5%, 36개월은 6.9%로 업계 최저 할부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SK텔레콤과 손잡고 통신요금 할인 전용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양사간 지속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