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대구의 가장 인기지역으로 꼽히는 수성구에서 '더펜트하우스 수성' 분양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단지는 수성구 도심의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산임수형 명당 입지까지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풍수(風水)'는 집이나 무덤의 방위와 지형에 따라 사람의 좋고 나쁨에 영향을 미친다는 학설을 말하며, '명당(明堂)'은 풍수지리에서 후손에게 장차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된다는 무덤자리나 집터를 의미한다.

특히 고액 자산가일수록 풍수지리나 명당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서울 한남동, 성북동 등 풍수지리에서 명당으로 보는 지역들에 재벌가와 정치인들이 몰려 있는 것이 단적인 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판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산운 아펠바움'은 풍수지리의 덕을 톡톡히 봤다. 풍수지리전문가에 따르면, 판교는 금 쟁반에 옥구슬이 굴러다니는 명당으로 귀인이 찾아와 부귀영화를 누릴 복지(福地)이며, 산운 아펠바움이 위치한 운중동 일대는 '선인독서형(仙人讀書形)'의 명당으로 큰 인재와 부자가 끊임없이 배출될 명당이라고 한다.

이에 따른 주거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판교에 공급된 '산운 아펠바움'의 경우 40억원 이상의 분양가격에도 불구하고, 입주한지 5년이 지나도록 매매는 물론 전, 월세 등 부동산을 통한 거래가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갤러리아 포레 전용면적 217㎡(36~38층 기준)의 경우, 지난 11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40억8,490만원이었으나 올해 2월 48억원(36층)에 거래돼 7억원 가량이 올랐다. 단지는 '용마음수(龍馬飮水, 용과 말이 만나서 물을 마시는 형국)'의 지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도주택㈜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분양 예정인 '더펜트하우스 수성'이 주목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지는 단독형 내부설계 3층 구조이며 17개동, 전용면적 140㎡ 84가구, 150㎡ 59가구 등 총 14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앞으로 신천이 흐르고 뒤로는 법니산이 위치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법니산은 '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해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대부분의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이름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수성못과 법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고, 모든 가구에서 앞산 조망이 가능해 사계절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놀이, 정원, 캠핑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넓은 테라스가 전 가구에 적용됐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아울러 단독형 내부설계 등 프리미엄 설계로 층간소음이나 프라이버시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했으며, 가구당 주차대수는 2대 이상으로 넓은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부대복리시설로는 스크린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파티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모든 가구에는 알파룸과 다용도실이 제공,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이외에도 신천대로, 신천동로, 지산-대곡간 4차 순환도로, 파동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시내와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수성아트피아, 수성랜드, 대자연시장 등 문화, 쇼핑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파동초, 수성중·고 등 수성구 명문학군과 학원시설을 누릴 수 있다.

삼도주택 분양 관계자는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배산임수형 명당 터에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도심 속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넓은 테라스가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인근인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