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판매를 시작한 생리컵 제품 '위드컵'. 출처= 롯데마트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오는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리컵을 판매한다.

생리컵은 지난해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 주목받은 상품이다. 기존 일회용 생리대와 비교해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점으로 면 생리대와 함께 대체 위생용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에는 우리나라에 정식 판매되지 않아 해외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 시에 불편을 겪었다.

롯데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초로 허가(의약외품)받은 국내 1호 ‘위드컵’ 2종을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6월 13일부터 잠실역, 서울역점 등 전 점포와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에서 판매한다.

이호철 롯데마트 홈퍼스널케어 팀장은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품인 생리컵을 해외직구 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면서 “가까운 롯데마트나 롯데마트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해외 배송비와 배송기간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