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축구협회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의 마지막 A매치인 한국과 세네갈의 경기가 중계, 관중, 미디어 없이 철저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현장의 선수단과 심판을 제외하고 누구도 라이브로 경기를 시청할 수 없게 되며 비공개 경기 진행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오후 10시부터 오스트리아 그뢰디크의 다스 골드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A매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세네갈 양측은 사전 합의로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상대국에 대한 보안유지를 이유로 세네갈전을 비공개로 하기로 하고 평가전 종료 후 선발명단, 득점자, 그리고 감독 브리핑만을 취재진에게 제공키로 했다. 또 중계가 없는 대신 양측의 전력번석팀이 각자 팀의 자체 영상을 촬영하는 등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할 예정이며 피파랭킹은 독일 1위, 멕시코 15위, 스웨덴 24위, 한국은 57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