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지지는 '포트나이트' 선수 공개 모집 이미지. 출처=오피지지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e스포츠∙게임 전적 데이터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OP.GG)의 글로벌 e스포츠 구단 '오피지지 게이밍(OP.GG GAMING)'은 11일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서바이벌 게임 ‘포트나이트’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공식 대회가 시작되거나 인원이 마감될 때까지 계속되며, 이름과 생년월일, 아이디, 점수 등을 적어 jung@op.gg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게임 내 점수 4950점 이상이거나 매치당 킬 비율 3.5 이상으로, ▲게임 내 제재 ▲부정 행위 등 대회 참가 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합격자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는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가 급상승하며, 많은 게이머가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얼마 전 시즌 총상금으로 1억달러(한화 약 1085억원)를 지원할 계획을 밝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피지지 게이밍은 이번 모집을 통해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해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

정지호 오피지지 게이밍 총괄이사는 “최근 성원제 선수가 정식으로 포트나이트 선수가 되기로 결정하면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을 만들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오피지지 게이밍과 함께 최고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피지지 게이밍은 현재 ‘PUBG Warfare Masters’ 파일럿 시즌 우승팀인 'OP.GG PUBG Hunters'와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인 'OP.GG PUBG Rangers’ 등 배틀그라운드 2팀, 그리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클래시로얄’의 ‘OP.GG Clash Royale Skeleton’ 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