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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리츠 배당수익률 7.59% ...부동산 간접투자 시대 온다정부 정책따라 임대주택 리츠 공급 계속 증가세
정경진 기자  |  jungkj@econovill.com  |  승인 2018.06.11  13:20:10
   
▲ 리츠운용별 수익률(출처=국토교통부)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지난 한 해 평균 배당률이 7.5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2017년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운영리츠의 평균 배당률은 7.59%라고 11일 밝혔다. 리츠수 역시 전년 169개 대비 14.2% 늘어난 193개이며 자산규모도 전년(25조원) 대비 36.8% 상승한 약 34조2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투자회사란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Real Estate Inverstment Trusts) 이다.

리츠 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예금은행 수신금리 1.56% 대비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 3년간 평균 수익률은 8.57%이다. 2015년 운영리츠 수익률은 7.62%, 2016년 10.55%, 2017년 7.59% 이다.

리츠 투자대상으로는 지난 2015년부터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확재 정책으로 임대주택 리츠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7.7조원 상승하며 주택 투자규모만 19.0조원 규모에 이르렀다. 나머지 분야는 ▲오피스(9.5조원) ▲리테일(3.5조원) ▲물류(0.8조원) ▲호텔(0.6조원) ▲복합형(0.8조원) 등이다.

특히 주택분야는 분양전환공공임대, 행복주택, 기업형임대 등 임대주택 리츠가 활성화되면서 주택에 대한 투자가 크게 성장한 모양세다. 자산규모만 2016년 11.3조원에서 2017년 19조원으로 전체 리츠의 52.23$를 차지했다. 주택 투자는 기존 공동주택 건설방식에서 벗어나 단독주택형 제로에너지 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태, 정비사업 연계 매입 임대주택 등 다양현 형태의 임대주택 리츠가 운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시재생사업 리츠인 천안동남구청 부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 이후 청주 구 연초제조창을 공예클러스터와 민간상업시설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도 추진돼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리츠가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2년 이후 배당수익률은 2016년 10%대로 상승한 적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2년도부터 2014년 3년간 배당수이률이 5~6%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2015년 이후 6%대 벽을 넘은데다 지난해 배당수익률 7.59%를 기록해 리츠가 평균 연간 7% 이상 수익을 주는 간접투자상품인 것을 확고히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책적으로 임대주택리츠를 제외한 배당률로 같은기간 채권, 예금 등과 비교해 볼 때 리츠가 저금리시대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자 퇴직세대의 노후소득 안전판으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와 리테일, 물류 분야는 수익률이 이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오피스에 투자하는 운영중인 리츠는 6.88%이며 리테일 리츠는 10.27%, 물류 리츠는 7.4%로 조사됐다. 특히 물류 리츠는 전년(5.5%)에 불과했지만 1.9%가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리츠 1개당 평균 자산규모는 1647억 원으로 전년(1485억 원) 대비 10.9% 올랐다. 자산규모가 3000억 원 이상이 되는 대형리츠도 2016년 26개에서 33개로 증가했다. 리츠가 규모면에서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위탁관리 리츠가 157개로 가장 많고 이어 기업구조조정 리츠 31개, 자기관리 리츠 5개가 운용 중이다. 자산규모 역시 위탁관리 리츠가 26조원으로 전체리츠의 81.7%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구조조정리츠는 55조원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7년 리츠 수익률을 검토한 결과 오피스와 리테일 리츠는 전문적인 자산관리회사의 투자·운용으로 서울지역 평균 임대 수익률보다 높다”며 “부동산직접투자보다 전문가에 의한 간접투자가 효과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실제 서울 지역 업무용 부동산 소득수익률은 4.7%, 중대형 상가는 4.0%로 5%도 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리츠는 오피스 6.88%, 리테일 10.45%를 보였다.

현재 대형빌딩과 백화점에 투자하는 이리츠코크랩리츠와 신한알파리츠가 각각 이달과 다음달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를 모집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러한 오피스와 리테일 리츠의 상장이 활성화 돼 일반국민이 소액의 여유자금만 투자해도 부동산임대수익을 향유할 수 있으며 연금형태 안정적 소득원으로 고령층 소득기반 확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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