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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의 낄끼빠빠 JOB테크(28)] 해외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평생설계해외 취업과 창업 그리고 한국인 Global Networking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총장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8.06.12  07:07:00
   

“전무님! 지난번 강의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꼭 제 아들도 그 과정에 참가하게 해 좋은 미래를 열어 주고 싶습니다.”

“전무님! 김우중 회장님께서 우리 같은 50대를 위해서 이런 과정을 한 번 만들어 주시면 안 되나요?”

필자의 특강에 참석했던 학생의 아버지와 통화한 내용이다. 지난 6월 5일 대구의 경북대학교 IT대학생 300여명의 특강 참석을 위해 포항에서 왔다고 한다.

이 시대에 청년들이 ‘GLOBAL’ 꿈을 가져야 할 이유와 비전, 그리고 실제 과정을 설명하면 나오는 반응들이다. 특히 부모님들의 반응이 뜨겁다.

 

* * * *

 

최근 두 달 동안을 ‘전도사’ 역할로 보냈다. 군부대의 장병들에게, 대학을 찾아 대학생들에게, 교수들에게, 최고경영자 과정의 CEO들에게 전했다. 필자는 강의 때마다 ‘전도사’라는 단어를 선택한다. 김우중교(敎)라고 해도 좋고, 대우교라도 해도 좋다. 더 정확하게는 내 딸과 아들들이 좌절해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대한민국교(敎)라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만큼 의미 있고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교육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역설적 전략(戰略)으로 60세 정년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면 오히려 남다른 상상력으로 획기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

대개의 대학생들이 공무원·공기업·교사 등의 공공부문을 선호하다. 일반기업으로 가고자 하는 경우는 대기업에만 몰려 있다. 문이 너무 좁다고 아우성이다. 좀체 풀기 힘든 현실이다.

차제에 인생 100세 시대의 정년 이후를 생각해 보자. 대부분 50대에 절벽을 맞이한다. 어느 누구 예외 없다. 지난 10여년 동안에 베이비부머(54년생~63년생)의 은퇴 이후 모습은 연금을 받으며, 여행과 취미생활로 지내는 모습이 전부였다.

그러나 숨겨진 모습에는 작은 일이라도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우선 건강하고, 시간이 많으며, 집에 계속 있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결혼을 앞둔 자녀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재취업을 도전하다 씁쓸함만 맛본다. 퇴직금을 털어 작은 가게라도 열어보지만 80%가 3년 안에 실패로 끝난다. 몸은 몸대로 피폐해지면서… 그동안 젊은 시절에 준비를 안 한 결과라 생각한다.

지금 이 시대 청년들이 보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이다. 일·건강·보람을 더한 복합적인 생애곡선을 한 번 그려보았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D형에 주목해 보자. ‘30대 중후반에 창업을 해서, 힘이 닿는 한 70,80대까지 일하다가 자연스럽게 대물림할 수 있는 나의 삶 설계!’ 

   

필자는 이런 고민을 20년 전부터 해오고 있었다. 입사 후 20여년이 되는 45세에 창업을 했다. 교육사업으로… 적지 않은 실패였다. 다행히 밑천(투자)이 적게 들어간 상황이라 그 뒤 2년간 이를 악물고 복구해서 지금 이만큼 지내고 있다. 다양한 준비가 없었으니 채 3년을 버티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제안한다. 일단 기업 취업을 해서 10년 정도 근무하며 업무를 통해 착실히 배우자. 그리고 돈도 모아보자. 최소한의 밑천도 만들자.

그런데, 한국 땅에서는 모든 것이 너무 비싸다. 인건비, 창업비, 임대료 등. 무엇보다 5000만 정도의 인구로는 기본 매출 구성이 힘들다. 정말 잘 해서 조금만 늘어나면 금방 한계에 부닥친다. 잠시 후면 유사경쟁자가 거대 자본을 등에 업고 나타난다. 5~10원 단가 싸움에 내몰리다가 백기를 드는 것이 지금의 창업 실태다.

거기다가 대부분 경험 없이 막연히 시작한다. 아이템도, 돈도, 사람도, 시스템도 사회적 지원도 벽에 막히는 것이다.

 

* * *

 

눈을 돌려 해외를 보자. 이런 취업·창업이 연계되면 선진국에서 이루기보다는 동남아의 신흥국에서 이루는 것이 최고다. 나라 전체가 성장의 꿈으로 꿈틀거린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그 회사들이 사람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런데, 거기서 필요한 사람은 현지 언어와 실무능력을 갖추고 제일 중요한 끈기로 무장한 사람이다. 한국인 사장이나 오너를 대신해 현지인을 통솔하고 업무 지시를 하며 꾸려 나가는 인재를…. 지난 20여년간 대학교나 지자체를 통해 찾아오는 사람을 채용해 보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현지 언어나 비즈니스를 배운 시간과 노력이 구조적으로 모자라다 보니 적응이 부족했다.

다행히 이 부분을 충족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8년 전인 2010년부터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제안해서 만든 것이다. ‘글로벌청년사업가양성과정(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과정으로 전 대우그룹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개발하고 진행한다. 필자가 이 조직에서 실무를 챙기고 있다.

 

매년 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태국 과정 200여명을 선발한다.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 요소로는, 1년간 연수 후 취업을 하면

1. 세계 정상급 제품의 제조 회사(OEM)에서 500~1000명 규모 현지인 지휘

2. 일하며 배우고 자본 저축, 그리고 제조업 전후방 체인으로 사업 기회 포착

3. 동기, 동문 2000~3000명의 상호 협조 미래 Networking으로 성장 기반 마련

 

선발·연수·취업의 전후과정을 좀 더 상세하게 보면

- 1년간의 현지 합숙연수, 제조업체 중심의 취업 알선과 연봉 평균 4000만원 선

- 1년 연수과정 경비 2000여만원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 취업 이후도 사후관리

- 전직 베테랑 대우 임직원의 멘토링 시스템으로 평생의 스승 연결

- 34세 이하의 4년제 대학 졸업자에 한하며, 영어는 수준급 필요(현지 교육과정의 강의가 영어로 진행), 서류·면접·체력검정·신체검사로 진행

- 남녀 60:30 구성, 신입경력 80:20 구성, 학교·전공은 무관

 

10년 후쯤 창업한 회사가 자리를 잡으면, 연중 활동 BOUNDARY는 ‘1/3은 동남아 제조공장, 1/3은 미주·유럽 등의 선진국 영업, 1/3은 한국에서 전략 등 여타 활동’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해당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키워 나가게 된다. 그 초석을 이 과정을 통해 준비하자.

 

역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2017년 8월 제7기 Global YBM 과정 입소식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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