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포커스
"우리 바다 수용력 한계 드러내"...중국 어선 불법조업, 남획 등으로KDI 나라경제 6월호 지적
박희준 기자  |  jacklondon@econovill.com  |  승인 2018.06.10  11:26:11

[이코노믹리뷰=박희준 기자]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와 중국의 불법조업과 남획으로 우리 연근해 수산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의 변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우리 어업인의 남획 등으로 우리 연근해가 수용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전복양식장.출처=뉴시스

김동호 농수축산신문 수석기자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발간하는 '나라경제 2018년 06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바다의 수용력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주장했다.

그의 글에 따르면, 1986년 172만t을 기록한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30년이지난  2016년 93만t 으로 거의 절반 수준까지 줄었다.

양식어업은 환경오염의 역습을 받고 있다.  전남 완도군의 전복양식장은 어장환경 악화로 어린 전복 10마리를 입식하면 6~8마리가 죽는다. 제주의 넙치양식장에서는 어린 넙치 10마리를 입식했을 때 5~6마리가 죽는다.

어업인도 급격히 노령화하고 있다.  2017년 '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연근해어선원 1만4692명 중 50세 이상인 선원은 1만1440명인 반면 20대 선원은 96명에 불과하다.

어선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해양수산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연안어선의 17.53%, 근해어선의 33.74%가 선령 21년이 넘는 노후어선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향후 5년 이내에 연안어선의 27.02%, 근해어선의 15.15%가 노후어선이 된다는 것이다.

'나라경제'는 수산업은 도서지역과 연안어촌지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산업으로, 수산업의 생산기반이 붕괴될 경우 도서의 무인화, 어촌의 공동화를 초래하며,  생업의 터전이 무너지면서 도서지역과 연안어촌의 주민은 빠르게 지역에서 이탈할 것이고, 이는 곧 기본적인 정주인프라의 붕괴로 이어져 더욱 빠른 인구이탈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나라경제'는 사람이 빠져나간 도서지역과 연안어촌지역은 우리나라와 사회가 부담해야 할 사회적 비용과 행정비용으로 고스란히 돌아온다면서 일본 수산청이 수산정책을 단순히 수산업의 측면이 아닌 인구정책으로 종합적인 접근을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관련기사]
- [박희준의 新육도삼략]영국도 스텔스 전투기 시대...F-35B 4대 공군기지 도착
- [박희준의 新육도삼략]최신예 수리온, 배치‧운용능력 극대화만 남았다.
- [박희준의 新육도삼략]美태평양 사령관의 근심, 중국 거부전력 급신장
- [인사] 이코노믹리뷰
- [박희준의 新육도삼략]앓는 이를 뽑고 싶은 북한, 창끝을 겨눈 미국..F-22의 경우

[태그]

#이코노믹리뷰, #박희준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여백
여백
동영상
PREV NEXT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회사소개채용정보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위원회 바로가기 YOU TUBE  |  경제M  |  PLAY G  |  ER TV  |  ZZIM
RSS HOME 버튼 뒤로가기 버튼 위로가기 버튼
이코노믹리뷰 로고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4 10F (운니동, 가든타워)  |  대표전화 : 02-6321-3000  |  팩스 02-6321-3001  |  기사문의 : 02-6321-3042   |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  발행인 : 임관호  |  편집인 : 주태산  |  편집국장 : 박희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8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