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9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밤에 서쪽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낮겠다고 전망됐다. 이날 습도는 아침에 80%에서 낮에 45%로 낮아졌다가 저녁에 55%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기상청은 9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에 서쪽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8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동, 제주도, 백령 5~20mm, 서울,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도, 남부지방 5mm 내외다.

지역별 오전·오후 평균기온은 ▲서울·경기 19~28도 ▲강원영서 17~27도 ▲강원영동 19~23도 ▲충남 18~29도 ▲충북 18~29도 ▲전남 18~30도 ▲전북 17~30도 ▲경남 19~25도 ▲경북 20~26도 ▲제주도 19~25도 ▲울릉·독도 17~20도 ▲백령 14~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영동 등 전국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