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 남용 의혹, 법원內 해결 중요"

김명수 대법원장은 8일 전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원칙적으로는 법원 내에서 해결하는 것을 제일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앞서 사법연수원장과 전국 각 법원장 등 35명은 전날 회의를 갖고 "합리적인 근거 없는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 제기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의 ‘검찰고발 검토’ 발언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

2. 서울대공원서 '멸종위기 1급' 백두산호랑이 4마리 탄생

서울대공원에 백두산 호랑이 4마리가 출생.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백두산 호랑이 수컷 조셉(8살)과 암컷 펜자(9살)가 지난 5월 2일 새끼 4마리 번식에 성공했다고. 조셉과 펜자는 모두 멸종위기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

3. '대사관 돌진' 여가부 서기관 "당시 귀신 씌였다"

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차를 몰고 미국대사관에 돌진해 특수재물손괴혐의로 체포된 여가부 서기관 윤모(47)씨는 과대망상증으로 2차례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미국 연수를 앞두고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과대망상증이 재발했다고. 윤씨는 "당시 제 정신이 아니었고 귀신에 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4. 文대통령, 21∼23일 러시아 국빈방문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 방문기간 중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한러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혀.

5. 이재명 형수, 김영환 후보 기자회견서 이 후보 비판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형수 박인복씨가 8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의 기자회견장에 나와 이 후보에 대해 비판. 형수 박 씨는 8일 “작년 하늘나라에 간 아기 아빠의 명예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이재명 후보의 막말이 담긴 음성 파일이 나오게 된 과정을 설명. 인사 등 성남시정에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막말한 것이라는 이재명 후보측 해명에 대해서는 “본인이 지어낸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반박.

6. 코스피 엿새만에 하락 반전...코스닥도 약세

8일 코스피는 19.00포인트(0.77%) 내린 2451.58로 장 마감. 6거래일 만의 하락 반전. 개인이 5000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4986억원과 342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도 9.43포인트(1.06%) 내린 878.48로 마쳐. 개인이 141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8억원과 720억원 어치 매도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