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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 국내 4개사 'SUV 대전(大戰)' 벌여올 하반기 SUV 각축전 예고
장영성 기자  |  runforrest@econovill.com  |  승인 2018.06.08  16:20:05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2년마다 열리는 ‘2018 부산 국제모터쇼’가 7일 프레스데이로 8일 공식 개막했다.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모터쇼에는 올해 국내 완성차 8개 브랜드와 해외 완성차 11개 브랜드 등이 총 203대 차량을 출품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현대·기아차,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가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쌍용차는 지난 '2016년 부산 국제모터쇼'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지 않는다.

   
▲ 현대자동차 콘셉트 SUV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 Master Concept)’.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현대차,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

15개 업체가 각각 15분씩 쉴 틈 없이 빠르게 진행한 7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대미를 장식한 것은 현대자동차다. 현대차는 이날 세계 최초로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 Master Concept)’를 깜짝 공개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그랜드마스터는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두 번째 콘셉트카”라면서 그랜드 마스터 콘셉트를 소개했다.

이 상무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패밀리룩(Family Look)’을 추구하면서 브랜드를 대변하는 자동차 디자인 전략을 고수해왔다”면서 “반면 현대차는 앞으로 각각의 차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할을 갖도록 디자인하는 ‘현대 룩’의 디자인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현대차의 얼굴로 자리 잡은 ‘캐스케이딩 그릴’에서는 약간의 힌트만 얻고, 각각의 차들이 같은 얼굴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현대차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도 이러한 ‘현대 룩’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차다. 그는 “체스판 위의 킹과 퀸, 나이트, 비숍은 모이면 한 팀이 되지만 각자 고유한 역할과 그 역할에 따른 형상을 지녔다”면서 “제 역할에 맞는 디자인이 잘 표현된 차라는 점에서 세계 최고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인 그랜드마스터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 투싼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투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파워트레인 사양을 강화했다. 특히 8단 자동변속기와 제네시스 브랜드에 장착되는 4륜구동 시스템 'HTRAC'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역동적이면서 정교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등 첨단 주행 안전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 EV'.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기아차, 친환경차 기술력 선보여

지난 2016년 부산 국제모터쇼보다 2배나 늘어난 친환경차 출품작 가운데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한번 충전하면 38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니로 EV’를 공개했다.

니로EV는 1회 충전에 38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64kWh 배터리를 장착했다. 소비자 입맛에 따라 1회 충전에 240㎞ 이상 달릴 수 있는 39.2kWh 배터리를 장착할 수도 있다. 39.2kWh 배터리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만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보다 차체가 커졌다. 니로EV 차체 길이는 4375mm, 높이는 1560mm로 다른 모델에 비해 각각 20mm, 15mm 늘어났다.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은 약 4650만원, ME 모델은 4350만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부 지원금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경우 2500~3500만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해치백 '클리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르노삼성, 클리오 비롯한 온가족 총 출동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모델 SM6 등 모든 라인업을 전시했다. 이번 모터쇼 르노삼성 전시장은 국내 최초로 르노 다이아몬드 엠블럼 ‘로장쥬’를 부착한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전면에 배치됐다.

클리오는 국내 최초 1000만원대 수입차다. 저렴한 가격에도 LED퓨어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리어 콤피네이션 램프,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 등 국내 소형차에선 보기 힘든 사양이 장착돼 있다. 클리오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선보이는 단 한 대의 신차다. 르노 클리오의 국내 판매 가격은 1990만~2320만원이다. 

르노삼성차는 브랜드 전시공간에 주력 모델인 SM6와 QM6, QM3를 비롯해 SM7, SM5, SM3, SM3 Z.E.도 부산 모터쇼에서 외모를 뽐낸다. 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르노 120년 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Type A 부아트레’도 전시된다.

   
▲ 한국GM 브랜드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한국GM, 이쿼녹스와 두 장의 카드

한국GM은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한국GM은 쉐보레 글로벌 SUV 라인업 대표모델인 ‘이쿼녹스’를 7일 국내에 처음 공개하며 공식 출시 행사까지 겸했다.

이쿼녹스에는 1.6ℓ 에코텍(ECOTEC) 디젤엔진이 장착됐다. 최대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낸다.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SCR 방식의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차체 및 엔진의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실현해 복합연비는 리터당 13.3㎞를 자랑한다.

국내에는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덜어주고자 LS 트림을 신규로 추가했다. 북미에서는 LT 트림이 엔트리 차량이다. 이쿼녹스의 가격은 트림별로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이다.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한 전자식AWD 시스템은 200만원이 추가된다.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판매가격이 3800만원을 웃돈다. 반면 국내는 이보다 400만원가량 가격을 낮췄다. 

   
▲한국GM 브랜드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내부.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SUV 차량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을 거듭해 지난해 한 해 미국에서 29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링카”라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이쿼녹스와 함께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전시하는 등 SUV 전용 모델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GM 전시장에는 '콜로라도 ZR2'가 전시되었는데 강인한 오프로드 전용 하체와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타이어 등이 장착됐다. 현장은 보조 조명 및 다양한 악세사리가 더해져 더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트레버스는 중량급 SUV라 할 수 있는 당당한 체격을 지녔다. 특히 5m를 훌쩍 넘기는 긴 차체와 우람한 차 너비, 높이 등을 갖춰 여느 대형 SUV보다 듬직하다.

   
▲ GM 픽업트럭 '콜로라도 ZR2'. 사진=이코노믹 리뷰 장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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