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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국 몽골의 역사 한눈에… ‘칸의 제국 몽골’ 특별전
최혜빈 기자  |  choi0309@econovill.com  |  승인 2018.06.09  10:00:00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 한국·몽골 공동학술조사 20주년을 기념한 전시 <칸의 제국 몽골> 특별전이 7월 17일까지 열린다. 지난달 16일에 시작된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거대제국을 건설한 몽골 제국의 역사와 유목 문화를 주제로 기획됐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몽골의 완성과 쇠퇴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특별전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몽골 대표 유물은 총 536점으로, 여기에는 몽골 국가지정문화재 16건이 포함돼 있다. 몽골 서북구의 영구 동결층인 파지리크 무덤에서 발견된 겉옷·모자·바지, 흉노 지배층 무덤에서 발견된 해와 달 모양의 목관 장식·직물, 돌궐시대 퀼 테긴의 두강, 소 껍질로 만들어진 가죽 장화 등이 몽골 국보다.

   
▲ 7월 17일까지 열리는 '칸의 제국 몽골' 특별전 포스터. 출처=국립박물관문화재단

또한 전시관 입구에는 몽골 전통 가옥 ‘게르’를 특별 설치했다. 관람객은 게르 안에서 몽골인의 의식주 생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안에서는 몽골인 의복을 입어보고, 몽골 음식(아롤 몽골과자 등)을 먹어볼 수 있으며 몽골 전통놀이인 ‘샤가이’도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칸의 제국 몽골> 특별전을 운영하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은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무료 야외행사인 문화향연이 열린다. 이번 주 토요일인 9일에는 민요와 정가를 아우르는 가객 김희영의 ‘방울목 명창’이, 16일에는 진도씻김굿을 현대 방식으로 복원한 ‘바라지 공연’이, 23일에는 조갑녀 춤 보존회의 ‘살풀이 공연’이 열리며 30일에는 가객 채수현의 ‘경기소리 전승 공연’이 예정돼 있다.

<칸의 제국 몽골>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 해설은 평일 3회(10시30분, 11시30분, 오후 3시), 토·일·공휴일 1회(오전 10시30분) 있다. 큐레이터 대화는 13일 지방선거일을 제외한 7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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