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달러화 약세에 7일(현지시각)금값이 소폭오르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1.60달러) 상승한 온스당 13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월 말 이후 최고가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0.3% 내린 93.39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ICE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이번주에만 0.6% 하락했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7월 인도분은 0.7% 오른 온스당 16.815달러에, 박사금속 구리 7월물은 0.4% 상승한 온스당 3.2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7월 인도분은 0.8% 내린 온스당 900.3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휘발유 엔진차량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9월 인도분은 0.6% 내린 온스당 1009.60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