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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공급 차질 전망에 큰폭 상승...WTI 1.9%브렌트유는 2.6%↑
견다희 기자  |  kyun@econovill.com  |  승인 2018.06.08  07:27:01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국제유가가7일(현지시각) 주요 산유국들의 지정학적 우려 속에 큰 폭으로 올랐다.

   
▲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주요 산유국의공급차질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출처=뉴시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1.9%(1.22달러) 상승한 65.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도 2.6%(1.96달러) 상승한 77.32달러에 거래됐다.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원유 공급 차질이 예상된 것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이란 제재 부활이 임박한 데다 경제위기에 빠져있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 차질도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에 강한 상승 압력을 가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3대 산유국이지만 미국의 제재 부활시 하루 40만~100만배럴이 시장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생산지연과 수출항만 혼잡으로 수출이 한달여 정도 지연되고 있어 원유수입국들이 계약철회를 검토중이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루 전 미국의 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1일로 끝난 주간에 210만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시장예상치는 100만배럴 이상 감소였다.

미국의 산유량 증가로 WTI가 더 싼 값에 수출됨으로써 브렌트유와 WTI간 가격차인 스프레드는 배럴당 11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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