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상원 군사위, '주한미군 감축협상 불가' 법안 의결

주한미군 대폭 감축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미국 국방수권법안이 6일(현지 시각) 미 상원 군사위를 통과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 상원 군사위는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핵심”이라며 주한미군 대폭 감축은 중국, 러시아, 북한 등의 독재국가들의 전략적 목표라는 점을 강조.

2. 靑 "南北美 정상회담, 가능성 낮아진 것으로 보여"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기간에 남북미 3국의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가능성은 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혀. 그는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한다 안한다 잘라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여.

3. 김영환 "이재명, 대국민 사기극…여배우 인격살인"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7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이 후보가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하고 있다는 것,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여배우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도 전혀 반성이 없다는 것이 문제제기의 초점”라고 주장. 그는 이 후보가 여배우 김부선 씨를 촬영한 것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

4. 복지부, 외국인 건보 ‘얌체이용’ 대책 마련

보건복지부는 7일 외국인의 건강보험 얌체 이용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 앞으로는 외국인이 6개월 이상 국내 체류한 경우 지역가입자로 의무 가입해야. 또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등 부정 이용시 처벌을 강화해 징역 1년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징역 3년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로 높여.

5. 문대통령 '드루킹 사건' 특검에 허익범 변호사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문 대통령은 내일 오후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해. 허 특검은 일선 검찰청에서 공안부장과 형사부장 등을 역임. 현재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

6. 코스피 닷새째 상승…코스닥 사흘만에 반등

코스피가 7일 16.82포인트(0.69%) 오른 2,470.58로 장 마감. 5거래일째 상승. 개인은 3184억원 어치 매도우위.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8억원과 1739억원 어치 순매수. 코스닥은 10.75포인트(1.23%) 오른 887.91로 장 마쳐. 사흘 만에 상승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