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희준 기자]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는 올해 글로벌 청년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 양성과정에 총 18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 GYBM 인도네시아 연수생들.출처=대우세계경영연구회

지원서 체출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하면 된다. 연궁회는 7월3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9일부터 18일까지 지원 국가별로 면접 시험을 거친 후 180명을 최종서발해 7 7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8월 5일 용인에 있는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 입소해 10~11개월 간 국내외 에서 연수 교육을 받는다.  현지 연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각국의 유수 대학과 위탁교육 양해각서를 체결해 현지어, 역사, 문화 등을 가르치고 기업직무, 문화탐방, 임무활동, 현지 기업인 특강 등은 자체 주관으로 진행한다.

GYBM 과정은 2011년 베트남 1기생 40명을 처음 선발한 이후 올해까지 약 1000명을 선발한다. 

올해 GYBM 과정에는 베트남(8기) 100명, 미얀마(5기) 20명, 인도네시아(4기) 40명, 태국(3기) 20명 등이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글로벌YBM 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지원 자격은 만34세 미만의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18년 8월 졸업예정자이다. 영어로 수학이 가능한 자이며 전공과 남녀 구분은 없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지원한 선발자들은 총 11개월간, 태국과 미얀마 선발자들은 총 10개월간 각각 국내외 연수를 받은 후 내년 5~6월 현지에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GYBM 선발자들은 통상 연수가 수료되기 1~2개월 전에 현지 기업 입사가 결정돼 수료 직후 대부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