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 홈페이지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최근 이슈된 승부조작 제보 건과 관련한 두산이 선수 이름과 현재 상황을 공개했다.

두산에 따르면, 이영하는 4월 30일과 5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브로커의 승부 조작 제의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이내 이영하는 곧바로 구단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은 "이영하의 빠르고 올바른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이영하 선수는 금일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도 선뜻 동의를 했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 같은 사실을 KBO에 알렸고, 이영하와 구단은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어린선수가 용기있어 좋다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영하투수 흥해라 화이팅!!!(철****)", "만약 그랬다면 오히려 상을 줘야 한다(taoi****)", "다행이다. 진짜 어린 선수에게만 접근하네 브로커들(r****)", "멋있는거에 앞서서 그냥 당연한거야...젊은 나이에 돈의 유혹을 뿌리친거에 대해 실력으로 보상받고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명****)", "잘했네요...그런데...또다른 선수는 이미 ok해서 가담했다는 수사결과는 안나왔으면 좋겠네요(조****)" 등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