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다이아 페스티벌 참가를 확정한 다이아 티비 인기 창작자들(1열 왼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허팝, 보겸, 씬님, 회사원A, 클라우디피아, 헤이지니, 꿀키, 밴쯔, 윰댕, 대도서관, 윤쨔미, 슈기, 라임튜브, 박막례할머니, 어썸하은, 원밀 리언, 로이조, 재넌). 출처= CJ E&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콘텐츠 기업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의 콘텐츠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의 일정이 확정됐다. 

CJ E&M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주최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18’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다이아 페스티벌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는 C(Contents)세대와 소통을 강조한 축제다. 올해 행사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의 도시’라는 뜻이 담긴 ‘LIGHT NOW’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올해 행사는 특히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창작자와 팬들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맞춤형 무대를 구성했다. 게임(15~29세 남성)/뷰티(15~29세 여성)/뮤직·엔터테인먼트(15~29세 남녀)/푸드·키즈(가족) 등 다양한 맞춤형 무대가 마련된다. 

▲ 2017년 제2회 다이아 페스티벌 창작자 '억섭호'의 무대에 열광하는 팬들. 출처= CJ E&M

또 올해 행사에는 각 장르별 인기 크리에이터 약 100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15~29세 남성을 위한 게임 무대는 대도서관·보겸·감스트·로이조·재넌·머독·유소나가 참여한다. 15~29세 여성을 위한 뷰티 무대에는 씬님·윤쨔미·한별·오늘의하늘·킴닥스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15~29세 남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뮤직·엔터테인먼트 무대에는 윰댕·꽃빈·박막례할머니·원밀리언·어썸하은·억섭호 등이 출연한다. 

이들 인기 창작자들은 다이아 페스티벌 참가 브랜드와 함께 협업 무대, 이벤트 진행, 출연 알림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 행사장 라이브 영상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자유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의 오진세 국장은 “제3회 다이아 페스티벌은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회사인 CJ ENM 출범 후 디지털 커머스 부문에서 낼 수 있는 시너지를 오프라인에서 엿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걱”이라고 밝혔다.  

2016년 코엑스에서 처음 개최해 2017년 고척 스카이돔에서 2회 행사를 연 다이아 페스티벌은 2017년 메인 스폰서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MISSHA), 이베이코리아 오픈마켓 지마켓을 포함해 누적 참가 브랜드 27개, 관객 수 약 7만명, 총 300개팀의 국내외 창작자가 한 곳에 모여 관객-창작자-기업이 모두 즐기는 콘텐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