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나흘째 상승…코스닥 약보합

5일 코스피는 6.00포인트(0.25%) 오른 2453.76으로 마쳐. 중국 증시 회복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기관이 1298억원어치 순매도.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9억원과 913억원 어치 매수우위. 코스닥은 0.28포인트(0.03%) 내린 877.16으로 장 마감.

2. 은행권 신입 공채에 필기시험 도입…임직원 추천제 폐지

은행연합회는 5일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공개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제정 예고. 이에 의하면, 은행권 정규 신입 공채에 필기시험 도입. 공정성 강화를 위해 서류, 필기, 면접 전형 중 한 개 이상 전형에 외부 전문가 참여 의무화. '임직원 추천제'는 폐지하고, 부정입사자는 채용취소·면직처리하며 일정 기간 응시자격 제한.

3. ‘백남기 사망’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5일 ‘백남기 사망’ 사건에서 지휘·감독을 소홀히 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 재판부는 "(구은수 전 청장이) 현장지휘관에 대한 일반적, 추상적인 지휘·감독 의무만을 부담한다"고 판시.

4. 최저임금법 개정안 정부 의결…민주노총 "악법 중 악법"

민주노총은 5일 정부의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문재인 정권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악법 중의 악법을 의결했다"고 규탄. 이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완전히 뒤집은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4년은 노동자를 반대편으로 내몰고 감당해야 할 4년이 될 것"이라며 오는 9일과 30일 각각 대규모 결의대회와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예고. 한국노총도 최저임금법 개정 투쟁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경고.

5. 국민연금 “한진家 일탈행위 의혹, 국민연금 수익성 저해 가능성”

국민연금기금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4일 대한항공 사태에 대한 의결권전문위 입장을 공개. 전문위는 “한진그룹 경영진 일가의 일탈행위 의혹이 기업 평판 악화 등으로 이어지면서 대한항공, 한진칼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영관리체계 개선 등을 포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

6. 한국대표팀, 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 볼리비아는 FIFA랭킹 57위로 한국(61위)보다 4계단 높지만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탈락. 신감독은 볼리비아전에 베스트 11을 풀가동할 예정.